셀프웨딩촬영준비 : 고속터미널조화시장꽃도매/촬영용셀프부케만들기

셀프웨딩 촬영 준비 : Setp 1. 촬영용 조화 부케 만들기 고속터미널 꽃도매시장

일단 내 웨딩촬영 말고 언니가 내년에 결혼날짜가 잡혀서 지금부터 차근차근 웨딩촬영을 하고 있는데 24일에 웨딩촬영 헤어메이크업 도와달라고 해서 모처럼 도와주는 거 예쁘게 할 수 있게 부케도 예쁘게 만들어주자! 그래서 쉬는 날 고속터미널 꽃도매시장에 다녀왔어요.꽃도매도하고있는데조화도많이파는곳이라저는오후에조화를사러갔습니다.

고속터미널 1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보이는 건물인 터미널로 들어가서 3층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모르시면 안내센터 물어볼게요

3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꽃향기가 확 퍼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근데 제가 보는건 무려 생화가 아니라 조화라는거~

여긴 재료? 꽃병파는곳 같더라구요 링박스를 만들려고 링박스를 사려고 했는데..ㅋㅋ 링박스의 새것이 창고에 있어서 찾을수 없다고 해서 위에 올려진걸 사주세요 했더니 위에 먼지가 너무 많아서 더러워서 그걸로 됐어요.. 라고 나왔어요^^

게다가 양초 같은 것을 넣어두는 유리병도 싸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과일도 있었지만 가짜라는게 들켜서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뭘 사야할지 몰라서 30분 동안 멍하니 조화시장 내부를 둘러보았지만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 아무데나 들어가서 소원을 비는 꽃다발 사진을 보여주고 그에 맞춰 꽃을 골랐습니다.

가격이 써있는 곳도 있고 써있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만, 2000-1만원대로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만, 조금 알이 큰 조화는 1만원-6천원대였습니다…

조화 5만원만 사가려고 했는데 결국 양손 가득히 15만원어치의 꽃을 넣어서 가져왔어요. 왜냐하면 저는 링박스도 만들고 싶었고 부케도 2개정도 만들고 싶었어요. 링박스용 작은 꽃은 2500원-4만원대라서 부담없이 넣어보니까… 여기서도 2천원 넘게 나왔어요.

그리고 여기 백합디자인 계란도 작고 예쁜 꽃들이 많아서 마지막으로 들른 곳인데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가격대도 다른 대학보다는 저렴하셨던 것 같아요.

집에와서 산 꽃을 풀어보니..많이..부케를 만들어본적이 없어서 걱정도 많이 되네요.

처음에는 짐작이 안 갔는데 이 꽃, 저 꽃에 어울리는 조합을 찾아보면 좀 알 것 같은데~?다시 시작을 10번이나..그리고 화대니퍼를 샀는데 여자의 힘으로 끊어지지 않았어..이날 다행히 남자친구가 도와줘서 철심을 잘 잘랐을텐데..혼자였으면 자르지도 못하고 으르렁거렸을거야..가위로 하지 마세요,절대로

그리고 반지함용 작은 꽃은 나중에 손질하려고 다발로 묶어둘게. 하지만 예쁜이게 처음 마음에 드는 시안인데, 엄마가 가지가 너무 많아서 재미없어 보여서 가지를 뽑으면서 풀었는데 흐트러졌어.그래서 마지막으로 완성된 게 이 디자인인데 이건 각도에 따라 4가지 컨셉으로 바꿀 수 있는 부케인데 좀 더 동그랗게 됐나 싶어서 다시 할까 고민중인 디자인..ㅋㅋ그래서 마지막으로 완성된 게 이 디자인인데 이건 각도에 따라 4가지 컨셉으로 바꿀 수 있는 부케인데 좀 더 동그랗게 됐나 싶어서 다시 할까 고민중인 디자인..ㅋㅋ그리고 다음 날 다시 만져보려고 보니까 다시 하기는 아깝고 애매하니까 내버려둬…어제보다는 좀 더 동그랗게 보이게 만져보니까 이것도 나름 귀여워 보이고~그리고 꽃을 15만원어치 사니까 이렇게 적당히 한 묶음 잡아 두고 보니 이것도 나름대로 예쁘고, 이 3종류의 부케에서 픽싱그할까 생각하고 있어. 어쨌든 시간이 좀 남아 고민하고 보지 않고위 포스팅은 희자찬이 직접 구매하여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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