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급성 편도염을 치료(?!)한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요즘 병원에 가면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감기 등으로 환자가 아주 많습니다. 저희 아이도 급성편도염으로 7일간 고생했는데 네이버 질병정보에 따르면급성편도염이란 편도를 구성하는 설편도, 인두편도, 구개편도 중 주로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염증을 말하며 대부분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을 통해 발생한다. 주변 인후조직의 임파선을 침범하는 인후염이 동반될 수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급성 편도염 [acute tonsillitis] (서울대병원 의학정보, 서울대병원)라는 사연이네요. 급성 편도염 1 일차 전조 증상이 없어 평소처럼 보육원에 등원했습니다만, 11 시경?경,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37.8도 정도면 열이 오를 것 같대요.어린이집에 있는 불펜 계열의 해열제를 먹여주신다고 해서 해열제를 먹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집에 돌아온 후 근처 병원에 갔더니 급성 편도염이라고 해서 약을 처방받고 집에 돌아왔습니다.해열제 덕분인지 계속 열이 나지 않는 저녁 7시쯤부터 열이 갑자기 39도까지 올라가고 그때부터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내려가지 않게 되었습니다.급성 편도염 2일차새벽에도 열은 39.0~39.5도까지 이어졌고, 2시간에 한 번씩 아세트아미노펜 계열과 덱시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를 교차 복용해도 계속해서 39도를 넘었습니다.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은 열이 내리지 않았고, 덱시부프로펜은 38.8도까지는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병원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덱시부프로펜은 하루 4회 복용을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목이 부어서인지 아무것도 먹고 싶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침, 점심, 저녁은 계속 죽을 제공하고 밥에 국을 넣고 아주 소량씩만 먹었어요.오후에도 열이 지속되어 심각하다고 생각하여 퇴근 후 야간까지 진료하는 어린이병원을 방문하였습니다.어린이병원에 대한 정보는 ▼서울어린이병원 부천어린이야간진료 어린이휴일진료가능병원 입원가능병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천에 있는 서울어린이병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월요일 점심시간부터 열이 38…. blog.naver.com서울어린이병원 부천어린이야간진료 어린이휴일진료가능병원 입원가능병원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천에 있는 서울어린이병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월요일 점심시간부터 열이 38…. blog.naver.com퇴근하고 제가 먼저 가서 번호를 받고 기다리고, 야간 진료 시작 시간인 저녁 6시에 맞추어 아이는 왔습니다.열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하므로 제일 먼저 코로나와 독감 검사를 동시에 실시했습니다.약 30분 정도 지났을까요?코로나와 독감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습니다.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코로나와 독감이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다고 해서 소변 검사와 혈액 검사를 하라고 하셨어요.소변 검사는 30분 정도 피 검사는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검사 시간이 걸렸습니다.혈액 검사 시간이 더 긴 것을 알고 혈액 검사를 의뢰하고 소변 검사는 화장실에 가서 아이가 오줌을 하기까지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지요.다행히 10분 정도?지난 때에 오줌을 싸고 금방 검사 의뢰하고 1시간 30분 정도 지났을 때 검사 결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검사 결과 몇몇 항목에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병명은 급성 편도염이지만, 염증의 수치가 높다고 당장 입원을 권했습니다.입원을 생각 없이 와서 진료실을 나와서 30분 정도 고민했다.바로 내일 출근은 왜 입원하는 경우는 해열제가 없어도 열이 안 오르때까지 입원해야 한다는 데 고민했던 모양입니다.고민하면 입원을 권합니다만, 아이가 밥도 먹어 컨디션도 나쁘지 않으면 가정에서 좀 더 지켜봐도 좋겠다는 간호사 선생님의 말에 우선은 집에 가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그날도 역시 한 밤 중에 열이 39도를 넘어 입원하면 좋을까라고 쭉 생각했습니다.급성 편도염 3일째 3일째도 역시 열이 39번 계속되었습니다.입원시키기로 해서 직장에 오후의 반차를 내고 입원 준비를 하고 병원에 다시 방문했습니다.당장 입원하려고 했는데 다시 한번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으로 번호를 받고 기다리고 진료를 받았습니다.어제 저녁의 차트를 보고 있다면 다시 한번 간이 혈액 검사를 한다는 것에서 혈액 검사를 실시했습니다.혈액 검사 결과에 입원을 결정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줄기 껍질 검사는 손가락 끝을 찔러서 소량의 피로 검사가 행해졌습니다.20분 정도?후에 다시 진료실에 들어가면 어제 저녁보다 염증 수치가 낮아졌다고 말했습니다.염증 수치가 낮아지면 또한 높은 게 없다며 다시 입원은 어머니의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어제와 같이 아기가 밥도 잘 먹고 몸 상태가 별로 흐트러지지 않다면 집에서 약을 마시면서 보아도 좋습니다.입원한다고 해서 하루, 2일 사이에 열이 내리지는 않지만 링거 주사를 맞고 아이의 몸은 좋아질 거라고는 말씀하셨습니다.입원한 적이 있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기와 입원하면 얼마나 힘든 것인지…이래봬도 둘째는 두번의 입원을 했는데, 어릴 때 그래서 그랬겠지만, 환경도 낯설고, 놀이 도구도 않고… 그렇긴 계속 안아 준다고 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2세로 입원했을 때네요… 그렇긴 지금은 추억(?)인데 이때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긴고민에 고민하지 않나!!!입원 짐까지 다 가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대신 약은 이전에 달고 받는 것보다 한 단계 높은 달아 주셨답니다.집에 돌아가도 열은 39도로 계속 이어졌습니다.급성 편도염4일 차드 디아!4일째부터는 해열제를 마시면 열이 37.7도까지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아이도 컨디션을 되찾고 밥도 이전보다는 잘 먹었습니다.먹고 싶은 것이 생겼나, 바나나, 귤, 요구르트 등 뭐든지 먹고 싶다고 할 때마다 사서 먹였습니다.열은 39도까지 오르며 4시간 간격으로 해열제를 먹였는데, 해열제를 마셨을 때 열이 내리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급성 편도염 5일째의 열은 38도 선에서 38.8도 정도까지 오르며 해열제를 마시면 37번 선에서 37.2도까지 내려갔었어요.아이의 컨디션은 더 좋아졌으며 아직은 노는 도구로 놀이도 잘 했습니까.열이 내리고 재밌게 놀라 이때는 낮잠도 통과하고 놀았습니다요.해열제를 먹는 간격은 4시간에서 5시간, 6시간으로 점차 시간이 늘어 갔습니다.급성 편도염의 6일째의 약을 마시는 시간이 늘어난 것이 보이나요?토요일 밤 9시에 마지막으로 해열제를 마신 후에 지금까지 열이 나오지 않았어요.편도염의 경우 열이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입원의 경우 염증 수치가 높으면 무조건 입원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 같은 경우처럼 몸 상태가 별로 나쁘지 않고 밥도 어떻게든 먹는다면 괜히 낯선 환경에서 불편하게 입원 치료를 받는 것보다 통원 치료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아이의 열이 떨어질 때까지는 기다림의 연속인 것 같아요.부모님이 옆에서 해주는 일은 수시로 열을 재고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고 해열제를 먹이고 아이가 먹고 싶다는 것을 빨리 사다 주는 것밖에 없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해서 예전처럼 아주 잘 놀고 잘 먹고 있습니다.세상의 아기들이 모두 건강하기를 바라며 급성 편도염 6일째를 마무리합니다.열이 났을 때 저는 ‘열나요’ 앱을 활용했어요.체온을 입력하면 미열인지, 고열인지, 약은 언제 먹었는지, 적정량은 얼마인지가 나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아기의 열이 났을 때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열이 났을 때 저는 ‘열나요’ 앱을 활용했어요.체온을 입력하면 미열인지, 고열인지, 약은 언제 먹었는지, 적정량은 얼마인지가 나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아기의 열이 났을 때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열이 났을 때 저는 ‘열나요’ 앱을 활용했어요.체온을 입력하면 미열인지, 고열인지, 약은 언제 먹었는지, 적정량은 얼마인지가 나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 아기의 열이 났을 때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